우리나라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경우 10살이 넘으면 노년기에 접어듭니다. 반려동물의 경우 나이가 들거나 이물질을 삼키다 심정지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필수 정보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을 배워보겠습니다.
반려동물 상태 파악하기
- 의식 확인하기: 쓰러져 있는 반려동물의 의식을 확인하기 위해 눈가나 발가락 부분을 세게 누릅니다.
- 맥박 체크하기: 맥박은 강아지나 고양이의 허벅지 안쪽에 손을 넣어 체크합니다.
- 호흡 확인하기: 반려동물의 코 근처에 귀를 가까이 대 호흡을 확인합니다.
- 이물질 확인하기: 강아지나 고양이의 입을 벌려 입안에 휴지나 기도를 막히게 하는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119 전화하기: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만큼 119에 강아지나 고양이의 심정지 사고에 대한 접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119에 전화를 겁니다.
강아지 고양이의 심장 위치
심폐소생술을 하려면 심장의 위치를 알아야 하는데요. 강아지 고양이의 심장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앞발을 구부려서 관절이 접히는 부분, 즉 팔꿈치가 닿는 부분입니다.
강아지 고양이 심폐소생술 요령
사람과 마찬가지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먼저 반려동물을 옆으로 눕히시고 앞발과 가슴사이만큼 무릎 너비를 벌립니다. 손에 깍지를 끼고 손꿈치로 일정한 속도와 압박 강도로 심장을 자극해 주시면 됩니다.
횟수는 30회 자극하시고 호흡을 2회 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강아지나 고양이의 경우 사람과는 반대로 입을 막고 코에다 호흡을 불어넣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2세트 반복하시고 다시 맥박을 확인합니다.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반복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의 경우 몸집이 작은 친구도 있고 큰 친구도 있기 때문에 압박의 강도가 다릅니다. 작은 반려동물의 경우 3~4cm 큰 반려동물은 7~10cm의 압박을 가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아프지 않으면 좋겠지만 사고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평상시에 가까운 동물병원의 위치나 전화번호를 저장해 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이 위와 같은 상황을 맞으실 때 조금이나마 당황하지 않으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강아지 고양이와 오래오래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1500만 집사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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