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군항제 기간 놓치면 아쉬운 진해 맛집 총정리

by jabdic 2025. 2. 17.
반응형

오늘은 창원 진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맛집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흔히 진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벚꽃 명소인 ‘군항제’가 생각나지만 사실 진해는 놀라울 만큼 많은 맛집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군항제를 구경하러 왔다가 “어디서 밥을 먹지?” 하고 고민하게 되면 그 순간부터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군항제까지 구경하고 동시에 배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진해 맛집들을 엄선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찐 맛집’부터 늦은 밤에도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들까지 하나씩 살펴보며 저와 함께 진해의 미식 여행을 떠나보세요!

 

 

벚꽃과 함께 즐기는 미식 여행

숨은 매력을 찾아서: 진해 맛집의 다양성

창원 진해는 워낙 유명한 도시이지만 막상 찾아보면 의외로 맛집 정보가 한 곳에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발품 팔면서 “현지인은 여길 간다던데” 하고 들어가 보면 의외의 숨은 보석을 발견하기도 하죠.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리스트를 보면 “진해에 이런 곳이 있었어?” 하고 깜짝 놀라실 수도 있을 거예요. 국밥부터 초밥, 라멘, 파스타, 떡볶이, 심지어 돌판 짜장까지 한 도시 안에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어쩌면 신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군항제 시기에 더욱 빛나는 식도락

특히 군항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여러 맛집들이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문을 열거나 손님맞이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예를 들면 일본 라멘 전문점인 ‘겐쇼심야라멘’도 군항제 기간에는 영업시간을 늘려서 방문객들을 반기죠. 벚꽃놀이를 즐기고 나서 출출해질 때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 편히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건 여행자 입장에선 엄청난 메리트가 됩니다.

 

국밥, 생선구이, 이색 라멘, 샤브샤브 등 다양한 장르별로 맛집을 정리해 보았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메뉴를 골라보시거나 새로운 시도에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나씩 살펴보면서 나만의 ‘군항제 맛집 루트’를 만들어 보세요!

 

 

1. 이색 한식 맛집

1-1. 든든한 국밥 한 그릇: ‘신 금촌 돼지국밥’

신 금촌 돼지국밥

진해 용원동에 자리 잡은 ‘신 금촌 돼지국밥’은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어떤 여행지에서든 현지인 맛집이라 불리는 곳은 무조건 믿고 가게 되는데 이곳도 딱 그렇습니다. 뜨끈한 국물 한 숟갈 떠먹으면 몸이 사르르 녹고 부추를 듬뿍 넣어 먹을 때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이 폭발해요.

 

볶음 김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셀프바도 있어서 김치 특유의 매콤함과 돼지국밥의 구수함을 곁들여 먹으면 이보다 든든한 한 끼가 없죠. 군항제 날씨가 아직 살짝 쌀쌀할 때 뜨끈한 돼지국밥 한 그릇이면 체력이 마구마구 회복된답니다.

 

1-2. 속이 편안해지는 생선구이: ‘통영댁 생선구이’

통영댁 생선구이

“집밥 같은 편안한 식사를 하고 싶다!” 하신다면 통영댁 생선구이가 딱 어울립니다. 다양한 생선을 구워내는데 간이 과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이 오롯이 살아 있어요. 생선에 간이 부족하면 어떡하나 걱정되실 수도 있지만 살짝 간장에 찍어 먹으면 기가 막힌 맛이 납니다.

 

특히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 명소들을 돌아다니느라 종일 걸어다닐 일이 많은데 이럴 때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속 든든한 생선구이가 최고죠. 포근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마치 할머니께서 집에서 구워주신 듯한 푸근함이 느껴져요.

 

 

2. 라멘, 중식 등 별미 탐험

2-1. 군항제와 함께 즐기는 일본 라멘: ‘겐쇼심야라멘’

겐쇼심야라멘

라멘 좋아하시는 분들, 주목! ‘겐쇼심야라멘’은 밤에만 영업하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가진 곳이지만 군항제 기간엔 문을 일찍 열어주어 언제든지 방문 가능한 매력 만점 식당입니다. 경화역 근처에 있어 벚꽃 구경 후 들르기 딱 좋고 일본 골목길 감성의 인테리어 덕분에 여행 기분이 더 살아납니다.

 

라멘 메뉴는 크게 라멘, 신라멘, 바질라멘 세 가지로 나뉘는데 바질라멘에 매운 고춧가루를 살짝 추가해 먹으면 그 독특한 향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근사한 맛이 됩니다. 여기에 반숙 맛계란을 추가해 보세요. 살짝 한약재로 숙성된 계란은 일반 계란보다 깊은 풍미를 자랑해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행복감이 확 올라갑니다. 혼밥 하기에도 좋고 친구나 가족과 들르기에도 좋은 구조라 부담 없이 들러보실 수 있습니다.

 

2-2. 돌판 위에서 끓는 짜장의 매력: ‘주남저수지돌짜장’

주남저수지돌짜장

‘짜장면 먹을래, 짬뽕 먹을래?’라는 질문에 늘 고민되는 분들에게 이곳은 확실한 선택지가 되어줄 거예요. 주남저수지 근처의 ‘주남저수지돌짜장’은 이름 그대로 ‘돌짜장’이 대표 메뉴인데 뜨겁게 달궈진 돌판 위에서 짜장 소스가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비주얼이 압도적입니다.

 

한 입 맛보면 짜장의 진한 풍미에 면발의 탱글함이 더해져 그야말로 중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군항제 기간에는 사람이 몰릴 수 있으니 테이블링 앱을 이용해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늦은 오후에 가면 석양과 함께 주남저수지 뷰도 즐길 수 있어 식사 후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죠.

 

2-3. 이색 중식 한 그릇: ‘타이짬뽕 창원점’

타이짬뽕 창원점

더욱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을 원한다면 ‘타이짬뽕 창원점’을 방문해 보세요. 딱 보면 흔한 중식당처럼 보이지만 꽤나 깊은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짬뽕과 짜장면 등의 기본 메뉴를 갖추고 있어 일행 중에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이 계셔도 걱정 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군항제 둘째 날 정도에 “오늘은 뭔가 얼큰한 국물이 땡긴다” 싶으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 조금만 걸어 다니면 기운이 쭉쭉 빠지기 마련인데 매콤한 짬뽕 국물 한 숟갈이면 다시 힘이 불끈 솟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양식 레스토랑 추천

3-1. 데이트를 로맨틱하게: 마산 ‘엘리’

엘리

진해 맛집이라고 하면 한식과 해산물만 있을 것 같지만 양식으로 분위기를 내고 싶은 분들도 많죠. 마산에 위치한 ‘엘리’는 딱 그런 니즈를 충족시켜 줄 만한 곳입니다. 신선한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미트볼 로톨로처럼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메뉴들이 많고 플레이팅도 예뻐서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아요.

 

봄날 벚꽃놀이 후 우아한 와인 한 잔 곁들여 저녁 식사를 마무리한다면 그날의 기억이 더욱 로맨틱해지겠죠?

 

3-2. 파스타와 뇨끼가 유명한 곳: ‘오브셀라’

오브셀라

창원중앙역 근처나 시티세븐에 위치한 ‘오브셀라’ 역시 데이트나 모임 장소로 제격입니다. 루꼴라오일파스타, 단호박스프, 치킨샐러드 등이 인기 메뉴이며 특히 뇨끼 맛집으로도 소문난 곳이니 색다른 메뉴에 도전해 보세요. “이탈리아 여행은 아직 못 가봤지만 이런 맛이라면 가보고 싶다” 싶을 정도로 풍미가 좋습니다.

 

진해 특유의 꽃향기 가득한 거리 풍경을 만끽하고 저녁에는 양식당에서 분위기를 잡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잖아요?

 

 

4. 분식 & 간편식 맛집

4-1. 색다른 베이글과 분식: ‘사랑해베이글’ & ‘픽핔’

사랑해베이글

가볍게 간식 혹은 간편식을 찾는 분들을 위해 분식 맛집도 몇 곳 준비했습니다. 먼저 ‘사랑해베이글’은 베이글 전문점이지만 분식에 못지않게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요. 크림치즈부터 다양한 토핑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색다른 ‘분식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픽핔’은 떡볶이와 튀김이 메인이라 달달 매콤한 소스에 튀김을 찍어 먹는 그 행복감이 엄청납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해요.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해서 친구들과 함께해도 즐겁습니다.

 

4-2. 돈가스와 분식의 환상 조합: ‘비비돈가스’ & ‘청춘키친’

비비돈가스

“돈가스도 먹고 싶고 분식도 포기할 수 없다!”라고 외치는 분들을 위한 곳이 바로 ‘비비돈가스’입니다. 바삭한 돈가스와 매콤한 쫄면의 조합이 기가 막히죠. 한 입은 돈가스, 한 입은 쫄면이면 이보다 짜릿할 수 없답니다.

 

‘청춘키친’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모던한 분위기가 돋보여 밝은 느낌의 분식집을 찾는다면 적격이에요. 김밥과 떡볶이는 기본으로 맛있고 여기에 튀김까지 곁들이면 가벼운 한 끼로도, 든든한 주전부리로도 충분합니다.

 

 

5. 또 다른 매력의 맛집 셋

5-1. 삼합 샤브샤브 ‘이코이’

이코이

해산물, 고기, 채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삼합 샤브샤브’를 찾는다면 진해구 장천동에 위치한 ‘이코이’를 기억해 두세요. 카추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서 국물 맛이 훨씬 깔끔하고 신선도 높은 재료들을 골라 넣어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피조개 같은 해산물은 살짝만 담갔다가 건져 먹을 때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는데 이 맛에 중독되어 두세 번씩 리필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예요. 든든한 메인에 샤브샤브 후 국수나 볶음밥까지 곁들이면 배부르고 행복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5-2. 제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주옥탑 진해자은점’

제주옥탑 진해자은점

제주도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음식들을 이곳에서 살짝 맛볼 수 있습니다. ‘제주옥탑 진해자은점’은 신선한 해산물이나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방문 후 “정말 제주 분위기가 물씬 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고 가족 단위로 고기를 구워 먹거나 해산물을 곁들이기에도 좋으니 군항제 방문 일정에 맞춰 조금 특별한 식사를 해보고 싶다면 참고해 보세요.

 

5-3. 싱싱한 바다의 맛: ‘동부회센타’

동부회센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천자로 5에 위치한 ‘동부회센타’는 신선한 모둠회와 조개구이가 유명한 횟집입니다. 벚꽃놀이 후 싱싱한 해산물이 당긴다면 바로 여기가 정답이겠죠?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라 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넉넉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해산물이 싱싱할수록 입에서 녹아드는 맛이 배가 되죠. 군항제 기간에는 줄이 길 수도 있으니 여유롭게 시간을 갖고 방문하거나 예약을 해두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6. 특별한 고기와 전통 빵집

6-1. 한우 전문점 ‘황우장사’

황우장사

한우에 진심인 분이라면 ‘황우장사’를 놓칠 수 없어요.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605에 있는 이곳은 최고급 한우를 직접 손질해 제공하며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신선한 횟간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고 하니 고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합니다.

 

벚꽃 구경 후 고기로 체력을 보충하고 싶다면 이만한 곳도 없겠죠?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각각 원하는 부위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니 군항제 구경의 마지막 피날레로도 제격입니다.

6-2. 전통 베이커리 ‘진해제과’

진해제과

진해제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동네 빵집이자 레몬빵과 벚꽃빵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 64에 위치해 있고 벚꽃 축제와도 잘 어울리는 ‘벚꽃빵’은 듣기만 해도 달콤한 향이 퍼져 나오는 느낌이에요.

 

이곳에서 빵을 사서 군항제 산책길에 조금씩 뜯어먹으면 미각도 후각도 모두 만족될 것입니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시즈널 메뉴 느낌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7. 현지인 즐겨 찾는 해산물·국수 맛집

7-1. 해산물 요리가 일품인 ‘만복식당’

만복식당

대구뽈찜과 꽃게찜 같은 해산물 요리가 맛있는 ‘만복식당’도 현지인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입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 32에 있다고 하니 군항제 동선에 맞춰서 들르기에도 괜찮을 것 같네요. 바다 가까운 도시에서 해산물 요리를 놓칠 수 없잖아요.

 

진해 벚꽃만큼이나 바다의 매력도 대단한데 직접 바다 구경 후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면 “진해 여행은 역시 해산물이 최고!”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7-2. 국수부터 갈비탕까지, ‘수제국수’

수제국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975번길 7-7에 위치한 ‘수제국수’는 이름 그대로 국수 메뉴가 메인이긴 하지만 갈비탕과 돈가스까지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방문해서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시켜도 되니 가성비와 편의성을 모두 잡은 곳이라고 할 수 있죠.

 

군항제 기간 동안 걷고 또 걷다 보면 가볍게 국수가 땡길 때도 있고 든든하게 갈비탕을 원할 때도 있을 텐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원하는 분들께 이 식당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맛집들은 진해의 다양한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들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군항제 기간에는 어디를 가든 사람도 많고 길도 복잡할 수 있지만 미리 갈 만한 맛집을 정해두면 “이번 여행, 괜히 왔나?” 하는 후회는 절대 없으실 거예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발걸음도 훨씬 가볍고 기분도 좋아지잖아요.

 

벚꽃길을 따라 걸을 때 어깨가 저절로 들썩일 수도 있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기도 합니다. 혹시 어느 식당을 먼저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좋아하는 메뉴나 동선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보세요. “이번엔 국밥, 다음엔 라멘, 그다음엔 회!” 이런 식으로 맛집 루트를 정해 보면 다음 스폿이 더욱 궁금해지고 여행의 재미가 배가될 거예요.

 

벚꽃만큼이나 아름답고, 또 다양한 맛을 품은 창원 진해. 이번 군항제에는 마음에 쏙 드는 맛집을 찾으셔서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어디를 가든 진해만의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멋진 식도락 여행이 되길 바랄게요. 그럼 오늘의 진해 맛집 탐방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2025 진해 군항제 100% 즐기는 방법: 벚꽃축제 완벽 가이드

 

2025 진해 군항제 100% 즐기는 방법: 벚꽃축제 완벽 가이드

봄바람이 살랑이는 3월 말부터 4월 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시즌만 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이 바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죠. 특히 2025년에도 어김없이 열리는 ‘진

jabdic.tistory.com

 

반응형

댓글